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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놀아여 서지환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자신의 사람들 앞에서 듣게한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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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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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DmUg

"내가 말했지? 사람  안 바뀌어

이제 그만하고 니 자리로 돌아와라"
 

 

아직도 인생의 큰 짐을 지고 가고

이제서야 또 다른 삶을 꾸릴 힘을 얻고 있는데

내가 지켜야 하는 회사직원이자 막내사슴 

그런데 나의 폭력을 목격한 동희

 

내 과거보다 잘 컷으면 하는 마음으로 키워낸

내 목숨보다 더 평범하게 멋있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운

어쩌면 내 안의 번민을 가장 잘아는 동생인 일영

 

벗을수 없을거라 생각한 세상의 편견을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거둬주며 

세상의 시선도 바뀔수 있음을 알려준

공조의 뜻을 보이며 함께 일해온

하지만 지키지 못한 약속에 실망을 표한 검사 장현우

 

내 유일한 과거를 알고 있는 

나를 정신적으로 크게 지지해주지만

자신의 정신적 고통으로 무기력하게 지킬 기회까지 잃고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자신의 과거를 그대로 들킨...

하지만 지켜야 해서 모진말까지 해야한 연인 은하

 

사실상 서지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저 사람들인데

저들 앞에서 아버지의 입으로

자신의 번민과 고뇌를 들킨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을까

 

이 씬 정말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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