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히어로 인가 싶었는데
사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일할뿐
법적 안에 있어서 순수 히어로인ㅋㅋㅋ
본인 스스로 빛과 어둠 사이에 존재하면서
어둠에서 다시 빛으로 건너오려는 사람들(목마른 사슴)의 구원자이자 보호자
어른들의 시선에 닿지 못한 불후한 아이들(사슴들)의 보호자
문제는 본인 마음만은 구원을 못한채로 20년을 있다가
자기에게 동심 그 자체인 은하를 만나면서
온전히 자신까지 구원받는자
죄악에 빠지면서도
20년간 행한 크고 작은 선행들로
구원받은 느낌도 있어서 마음이 따땃해져
묘하게 지환이 서사는 영웅물에 맞닿아있지만
클리셰들도 자극을 요리저리 피해 써져있어서 재미있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