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찍을 때도, 찍고 나서도 확신이 없었다고 하더라.
"저도 1, 2부 편집을 오래, 많이 했는데 저 역시도 확신이 없었다. 사람들이 이 모습을 선호하고 좋아해 줄까 싶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찐따미가 과연 통할 것인가, 저도 처음 지환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이렇게 가도 되는지 퀘스천이 있어서 제작진 중 여성분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봤다. 그 중간점을 찾으려고 했다."
- 배우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
"태구 배우와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했다. 항상 고민이 많은 친구다 보니까 확신을 심어주려 "너는 할 수 있어", "네가 하는 것이 맞아" 등 자신감을 주는 얘기를 엄청 많이 했다. 연기할 때마다 연기가 계속 다르다 보니 편집도 점프 컷을 많이 사용하게 됐다. 엄태구라는 배우를 지환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을 가장 많이 고민하고 신경 썼던 것 같다. 지환이가 사랑스럽고 멋있어 보이게 하고 싶었다. 제가 지환이를 정말 사랑했다."
보면 대본에서부터 징하게 묻어나오는 지환이 찐따미 때문에 고민이 많았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찐따가 되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