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시 나온 영화라 그래서 봤는데
태구시 귀여운거랑 별개로
여주인 은하라는 인물이 남성들의 판타지가 잘 녹여져 있다는 느낌이랑
주변에서 연애 끊이지 않는 여자애들의 특징이 들어있다고 느낌
예쁘고 귀엽고 순진하기도 한 여자애가 내게 먼저 다가온다?!?!
이건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 판타지 중에 하나인듯
은하는 영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영화를 하고 싶어하고 모르는걸 숨기지않고 남자에게 물어봐. 이게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리더쉽 부분이랑 일치하고 있어.
반면 남자가 필요할때 준 조언이 그에겐 제일 필요했던 부분인거지. 이 부분은 남성의 조력자인 여성의 역할을 보여줌.
그리고 은하라는 인물은 자기가 예쁘고 남자들에게 잘 먹힌다는거 알고 있는 여자임. 남자친구가 있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에게 충실하지 않고 그 빈자리를 다른 남자로 채움. 대화를 하다보니 상대가 순수하고 좋아서 빠져들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건 썸 탈때 대부분 그런거니까.. 서로에 대한 감정을 쌓아가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에 연락 안되는 부분 보니 밀당도 잘하네 싶었어. 영화동호회 안나오는거는 흥미가 떨어진거지 남주가 안 넘어왔어도 미련없이 다른 남자 찾아 떠나갈 타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굳이 아이스크림 2개 사서 들고온 부분에서 대가리를 탁 쳤네ㅋㅋㅋ 올지 알았던 거잖아ㅋㅋㅋㅋㅋ
저 후에 그들의 연애는 남자가 질질 끌려가다 남자의 전 연애처럼 끝나겠다 싶더라ㅋㅋ 그리곤 나중에 남자는 그러겠지. ㅅㅂ 여자는 다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