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를 제설함에 숨겨두고선 인사도 못하고 혼자 떠나버려서 미안했는데, 23년만에 재회했을때 첫만남부터 은하를 오해하고 화내고, 알아보지도 못하다가, 연날리는거랑 장현우가 “은하씨” 부르는걸 듣고서야 은하라는걸 알게된거잖아
근데 와중에 은하가 조폭이 너무 싫다고 얘기했는데 기억속 현우오빠가 조폭이 되버린걸 알면 실망할까봐 나서지도 못하고ㅠㅠㅠㅠㅠ
제설함에 두고간것도 미안하고, 먼저 알아보지 못한것도 미안하고, 검사가 되겠다해놓곤 조폭 전과자가 되버린것도 미안하고, 계속 숨겨온것도 미안하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맴찢임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