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조직의 선배죠. 근데 아무리 후배더라도 바둑 둘 때 급수가 높아지면 어른 같아보이잖아요. 조직에서 출중한 인물이고 뭔가 맡기고 싶은 그런 인물이 최국장이죠. 조직을 온전히 맡겨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능력이라는 게 여러 가지 잖아요. 임상은 현장 수행 능력이 출중하고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힘은 최국장이라는 제 후배가 훨씬 좋은거죠.
Q. 그럼 임상은 기차 카페 인테리어 자금을 모으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최국장의 사상을 함께 공유하는 인물인가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냥 단순히 임상이라는 사람이 한 92% 정도 진행된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자 그냥 단순하게 의뢰를 받아들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죠. 국가와 민족에 대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어요. 최국장도 아마 임상의 출중한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사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일을 맡기지 않았을까하고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아 둘의 관계성 너무 궁금하다고 ㅠㅠ
임상이 조직내에서 어떤 사상을 가진 인물인지 선배인데 왜 최국장 밑에서 수행을 해주고 있는건지 그 출중함이 뭔지 너무 궁금함...선배인데 수행을 해주고 후배인데 조직을 이끌고 근데 둘이 또 존중하고...흐아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안죽고 임상 끌고간건 제3종족이래 개흥미돋 ㅋㅋㅋ
Q. 마지막에 임상은 살아있는 건가요.
네, 안 죽죠. 저를 끌고 가는 건 자경이 아니라 제3의 종족입니다. 초인 프로젝트의 완성된 종족이죠. 처음 나왔던 괴물은 실패한 실험체고 완성된 종족이 절 끌고 간겁니다. 그 종족의 이야기가 또 있어요. 나중에 세계관이 합쳐지는 거죠.
그냥 유추해보건데 끌려가서 어떤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해요. 아마 그 종족이 임상을 실험체로 써서 능력을 부여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