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화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과 절친이다. 엔딩이 심심하다, 아이디어를 달라고 했다. 정말 많은 분의 의견을 조합하다가 이런 장면이 나왔다. 드라마는 감독이 선장이라고 하는데 썩 공감하지 않는다. 협업해서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다."
남동협 감독은 피드백해준 것이 있나?
"제가 '핸섬가이즈'를 5번 봤다. 그 친구도 고생 많이 하고 입봉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안 보더라. 3, 4부도 얼마 전에 보고 저에게 전화해서는 "3, 4부 너무 재밌더라"라고 하더라. 그 친구가 최근 바빴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꼬박꼬박 만났고, 예전부터 서로 할 수 있다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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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또드 또라이영화 ㅋㅋ 절친이시라니 그럴만 해 ㅋㅋㅋㅋㅋ 같은 피가 흐르는 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