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작품 계획이 있나?
"저는 사람들이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걸 하고 싶어서 지금 로코를 고민하고 있다. 장르물은 잘 찍는 분들이 많다. 제가 조연출을 오래 하면서 상대적으로 장르물에 가까운 작품을 많이 했다. 좋아하는 분들이 많긴 한데, 제가 좀 피폐해진다. 자꾸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 어떻게 납치를 하는지에만 신경이 가 있더라. 이렇게 장르물이 많을 때 따뜻한 이야기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한 번 해봤으니까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로코 책 찾아서 두 군데와 얘기 중이다."
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