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 천번 양보해서
사고내서 사람 친 것까지는 그럴 수 있음
근데 2화 3화 보면 애가 막 바들바들 떠는 것만은 아니고
묘하게 자기도 쫌쫌따리로 증거 인멸 시도한 느낌이라 살짝 기분 나쁨
너무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했다 이게 아니고
카센터에서 들킬까봐 후드쓰고 핸드폰 버리고...
이런 게 좀 생존본능이라고 치기에도 쎄한....
아빠 없었으면 과연 자수하려고 했을까 싶기도 하고
(아빠한테 미안하다 그러는데
정작 죽은 애에 대해서는 죄책감보단 두려움이 커보이는 것도 한몫하고)
김상혁은 그냥 또라이라 오히려 사람을 죽여도 ㅇㅇ그렇쿠나 너답다 싶은데
송호영은 되게 어리고 착하고 약한 이미지에 좀 영악? 자기보신? 이런 면모가 보이니까 오히려 확 정뚝떨 됨
그래도 잡히진...않았으면 좋겠지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