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 2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와 경상도, 제주도, 오사카, 도쿄 사투리 등 10개 지역 방언을 담아내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 타국으로 향한 당시 한국 이민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이다.
“처음에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수 휴 총괄 프로듀서는 “그냥 뛰어들었다. 촬영 현장부터 번역 과정까지 그 장벽을 극복하는 게 매우 어려웠지만, 지금은 우리가 결국 해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3개 국어를 극에 완전히 녹이기 위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력을 언급했다.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테레사 강은 “극의 사실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 방언 전문가들과 역사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일본어를 배운 윤여정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외국어로 훌륭한 연기를 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 며 배우들의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에 대해 전했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Apple TV+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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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고증철저하고 방언사투리도 다잘살리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