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ZyWuK5H16Q?si=lcRTsjdH55Ha8vf0
사과 하나를 건내주며
사과도 속마음을 미운말 없이 전할줄 모르던 사람이
어린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듯
정말 미숙하게 고양희와의 과거를 간신히 꺼냈잖아
은하는 이 변화에 기뻐서 마치 상으로 주는 포옹처럼 안는다
은하가 이 진솔한 이야기에 이렇게까지 기뻐할줄 몰랐다 같이 정말 어리둥절인 표정이라 의문이었는데
지금 엔딩이 나고 서지환의 어린시절을 보고 다시보니
16살 이후로 누군가에게 제대로 속마음을 나눈적 없는 사람이라
처음으로 나눈 마음을 돌려받은 이 상황 자체가 미숙해보이더라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게 어색한 사람
마음을 주는 것보다 받는게 이상한 사람
아 정말 서지환은 진솔한 마음 표현이
그 표현을 다시 애정으로 받는것도 미숙한 사람이었구나 싶은거
표정이 진짜 오묘해
덕들은 이 표정이 뭘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