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해주던 서지환이 아니 현우오빠가 일영의 입을 통해서 미호씨 집에 가있어요라고 할때 은하가 느낀 섭섭함이 너무 아프다.
알지 미호집이 제일 안전한 제설함 은하는 제설함이 마냥 안전한 공간이 아니었는걸. 제설함을 마지막으로 현우 오빠를 잃었는데 겨우 다시 찾은 오빠가 나보고 다시 제설함에 가있으래 그것도 본인 입이 아니라 일영이와 사슴즈 입을 통해.. 이제 식구라면서 그런데 같이 있는게 아니라고? 이대로 또 마지막일수도 있는데? 은하의 그 섭섭한 표정이 그래서 너무 아프다. 어쩌면 은하가 지환이를 만나고 들었던 수많은 쎈 말들보다 가장 아팠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