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들 시작이 그 착한 마음에서 시작된거잖아
선재는 잘못 온 택배 냅둬도 되는데
훈련 끝나고 와서 귀찮을텐데, 심지어 그 싫어하는 비까지 내리는데 앞집에 가려다 주려고 했고
솔이는 택배 기사님 굳이 우산 안 씌어줘도 되는데 비 맞는 택배 기사님을 위해 우산 씌어주고 우산 쓰고 가라고 우산도 줘 힘내시라고 박하사탕도 쥐어주고
착한 애들이 배려에서 나온 행동 덕분에 둘이 만나고 사랑에 빠진거 이게 참 좋다. 선재의 강력한 염원도 있지만 이런 착한 애들이라 기회가 그렇게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