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아서 봤는데 애초에 생각보다 재밌지 않아서 칼하차 가능했던 것도 있지만
진짜 내가 안좋아하는 포인트가 나와서 바로 거기서 뚝 끊음
낮밤그 첨부터 좀 올드하고 유치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맛으로 보는 드라마라고 생각했음
아줌마가 속은 엠지여서 문제 해결 술술하고 그런게 이 들마 포인트니까
근데 자꾸 정은지 술주정으로 최진혁이랑 럽라 만드는거 너무 올드하고 날로 먹어서 별로였는데
최진혁이 정은지 따라가면서 정은지가 술주정으로 속내 구구절절 얘기하는거 다 듣다가 대답하는거 너무 2000년대 클리셰 그자체라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건 내취향이랑 너무 다르구나 하고 칼하차함
글구 정은지 여기서 너무 말투 징징거림 심해서 여주한테 정이 안가...
오래 공시해서 자존감 떨어진건 알겠는데 능력 있게 나오면서 말투는 징징대니까 캐릭터에 안맞고
일단 분량도 많은 여주가 저런 징징거리는 말투를 쓰는 건 시청자로서 너무 힘이 듦
굿파트너는 뭐 그 유명한 원나잇씬... 거기서 너무 놀래서 꺼버림
피오를 그런 역할로 품기엔 내 포용력이 부족했다
정말 상상도 못한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