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워 했는지 시작점을 설명하고
왜 은하는 현우를 늦게 알아봤는지
그동안 현우는 정말 모르는 척 했는지
서로 그리워 햇음을 알았지만
지환이는 은하와 은하의 추억이 다칠까 혼자 속앓이햇으며
이걸 은하가 단번에 깨닫고 이해시키는 몽타주로 한번에 23년 서사를 정리하고
은하나 지환이가 어른들인만큼 자신들의 감정 갈무리르 정말 깔끔하게 어른스럽게하는데
이 감정선이 현제 30세 은하와 36살 지환이에게도 맞고 7세 은하 13세 지환이에게도 맞아서
모든게 완벽한 재회씬임
누구하나 구구절절 설명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과거 씬들과 몇가지 어린시절 장면들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몽타주를 짜고
대사도 정말 평범하고 정말 일상적이고 짜치지 않게 구성하고
정말 담백한데 그리워서 어쩔줄 모르는 어린 아이의 마음을 가진 어른들을
제대로 표현했다 생각해
내가 본 모든 드라마 재회씬 중에 탑임 정말
작감배 합이 죽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