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엄마... 왜 볼이 붉어지는데?
뭐야...? 엄마아빠... 설마... 나 몰래 둘이 사겨...??!
치명적 팜므파탈이 된 엄마를 사이에 둔 X-아빠와 X-딸의 애증 어린 삼각관계.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니라 가족‘이라서’ 이러는 드라마.
그래서 이들의 사랑은 그 어떤 멜로 드라마보다 진심이다.
나와 다른 남과 하는 연애보다 더 치열하고 더 복잡한,
나와 너무나 닮은 가족과의 지독한 연애...
그래서 이 드라마는 가족 드라마가 아니라 피 냄새 찐한 멜로 드라마다.
얼마나 깊은 노력과 반성과 눈물들이 필요한지 깨달아가는 여정.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족으로 만나 완전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