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입장에서
36지환이는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고
현우는 내가 없어도 정말 좋은 사람과 함께할 사람
이렇게 구분되는 바람에 은하가 지환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결국 결핍 때문에 지환이는 선택되고 현우는 좋은 사람이기에 선택에서 멀어졌는데
여기서 아이러니한건
현우는 자기가 정말 현우오빠가 되고 싶었는데 될 수 없다는 결핍을 타고 났다는거임 ㅇㅇ
사실상 현우는 내가 그 조건까지 맞지 않음을 몸소 깨닫는게 13화고.
다 가졌는데 다 없는 사람이 자신이고
다 없는데 이미 다 가진 사람이 지환이니까...
결핍이라는 키워드로 지환, 현우를 봐도 꽤나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