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얘를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아서 누가 관심가져준다 싶으면 저 일부러 사랑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ㅋㅋ 하고 웃는데 속에 상처로 흉터만 남아있는 그런역..
예를 들면 진짜 구닥다리 클리셰긴한디 미술천재 재벌가 둘째 아들이라 형 한테만 몰두하는 부모님이 얘한테 관심 1도 없어가지고 집에서 완전 천덕꾸러기 취급인거 ㅇㅇ회사 경영하는데 쓸모없는짓 한다고<
얘는 그러면 막 더 엇나가는 척 미친놈인척 밖으로 나도는데 아부지가 밥상머리에서 망나니짓 그만하고 형 따라서 가업이나 이어라 잔소리 ㅈㄹㅈㄹ 하고 형은 또 얘 안쓰러워해서 무조건 얘 편드는데 형 마음 다 알아서 자기 원래 이런애라면서 괜찮다하는 그런 캐 있자나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그렇게 숨막히게 사니까 가끔 해변가에 애처럼 철푸덕 앉아가지고 맥주까마시다가 저 멀리 애기들 모레성도 쌓고 노는거 보니까 맨날 혼자있던 자기 어릴때 생각나서 씁쓸해하고..몬주알지
까진것처럼 구는데 사실 진짜 순수하고 섬세하고 부끄러움도 많아서 솔직하지못하고 여리고 츤데레인척하고 이런거도 보고싶네
물에 빠진거 여주가 구해주고 능글능글한 여주가 막 너 예뻐서 구해준거야 ㅇㅇ 이러면서 끌고가가지고 용기나고 기운찬 행복의 양푼 비빔밥 만들어먹고
여름에 불꽃놀이하고 수박잘라먹고 여주랑 친한 남사친들 여사친들한테 둘러쌓여서 둥가둥가 받는거 보고싶은데 이런말 하지 마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