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가 자신의 편견을 깨어가는 걸로 13화가 마무리 되었다면
14-16화는 지환이의 차례거든
범죄자는, 아니 정확히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이걸 깨어나는 과정인데
그걸 자신을 낳은 아버지에게 자신만큼 잘 아는 아버지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며 버티는 과정인데
이걸 철저하게 얻어맞는 희생적 누아르로 표현한게
작감이 무척이나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선은 이긴다를 명쾌하게 표현해서 좋았고
은하는 자신의 편견을 깨고 증명하며 사랑을 얻었고
지환이는 범죄자라는 편견을 깨고 증명하며 일상을 얻었지 ㅠㅠ
우리 애들은 스스로 편견을 깨어서 일상의 사랑을 얻은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