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백설공주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 포스터
971 0
2024.08.09 11:26
971 0

qewhpH

pJpVdI

lHbTbP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의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금)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에서 무천시 핵심인물 예영실(배종옥 분), 현구탁(권해효 분), 심동민(조재윤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11년 전 살인 사건을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진실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포스터 속 무천시 3선 국회의원 예영실은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자 '오래 전 불행이 마치 유령처럼, 다시 우리를 휘감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입을 가리고 마주 잡은 손에서는 근심이 느껴지는 반면 그녀의 눈빛 속에는 어딘지 모를 의뭉스러운 기운이 가득해 그녀의 실체를 의심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무천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 분)은 과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고정우(변요한 분)를 도우면서도 '니가 아무리 기억이 안 난다고 해도, 니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야'라며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와 철저히 선을 긋고 있다. 특히 착잡한 표정으로 손을 뻗어 시야를 흐릿하게 만드는 현구탁의 행동은 그가 무언가 숨기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딸을 살해한 고정우를 향해 '내가 원하는 거? 너 죽는 거. 내 딸처럼 너도 죽는 거'라며 노골적으로 증오를 쏟아내는 심동민의 서슬 퍼런 기세도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한껏 찌푸린 미간과 분노로 번들거리는 눈동자, 고정우를 살인범으로 지목하는 손가락까지, 심동민의 해묵은 원한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처럼 '백설공주'의 캐릭터 포스터는 살인 전과자 고정우를 향한 불안감과 착잡함, 분노로 점철된 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을 내부의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예영실과 현구탁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제 입을 막으며 우려를 표하지만 말과 행동이 조금씩 어긋나 있어 이들의 진심이 궁금해진다.


반면 심동민은 고정우를 향해 낙인을 찍으며 일방적으로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어 위험한 긴장감을 더한다. 모두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힌 바로 그날 무천시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마을 사람들이 감추려는 것은 무엇일지 추리의 촉을 자극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253 00:08 8,2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04,1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3,6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8,6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65,14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412,50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546,07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648,44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6 22.03.12 3,620,73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5 21.04.26 2,851,68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4 21.01.19 2,950,25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2,955,30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9 19.02.22 2,998,521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2,900,19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189,9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407431 잡담 아이폰16 뭐살지 결정했다 13:57 1
13407430 잡담 근데 흥참동 이건 언제부터 쓰인말이야..?ㅎ 13:57 0
13407429 잡담 삼순이는 연애로 고민하고 열심히해도 그걸로 인생 망칠 타입은 아니라 13:57 11
13407428 잡담 김주원은 그래도 지금봐도 설레 13:57 14
13407427 잡담 실제로 청률 줄세우면 기아가 상위권 13:57 20
13407426 잡담 야구팀은 솔직히 만들어진 시기에 따라서 인기차이 커서 13:57 7
13407425 잡담 기아팬들이면 다 김도영 이 선수 좋아함? 2 13:56 22
13407424 잡담 올시즌 초반에 한화 1위달릴때 야구입문한 지인.... 1 13:56 14
13407423 잡담 기아 감독 리그 유일 80년대생임 2 13:56 25
13407422 잡담 가족멜로 어디 뭐 사우디아라비아 재벌 소원이라도 들어줬나? 13:56 5
13407421 잡담 엄친아 여주 부모가 위암 알면 미국 안보내고 싶을걸 1 13:56 17
13407420 잡담 삼식이엄마도 미주 때문에 결국 삼순이 허락했을듯 13:56 7
13407419 잡담 김삼순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13:56 28
13407418 잡담 파친코 고한수 노아 데칼코마니 순간 13:56 20
13407417 잡담 맞어 삼순이 맞선남이랑 운명같긴한데 맞선남만나면 1 13:56 21
13407416 잡담 지금 중반까지 봤는데 삼순이 전남친새끼는 목적이 뭐임? 2 13:56 30
13407415 잡담 기아다음에 우승 많이 한 팀이 어디어디야? 3 13:56 15
13407414 잡담 내가 느낀 야구팀 인기는 일단 기아가 인기 1위 1 13:55 43
13407413 잡담 눈물의여왕 엔딩 진짜 미친거같음 1 13:55 41
13407412 잡담 갸덬이지만 올해 최고 스트레스경기는 롯데전 그경기 1 13:5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