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으로(?) 만든 제작사는 따로 있고 공동제작으로 참여함
씨네21 인터뷰에 이부분 좋다
- 무비락이 제작한 <청년경찰>은 당시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 김재중_촬영 당시에는 두 성인 남자가 여자 뒤를 따라가는 것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했다.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그 부분을 지적하는 비판들이 나왔다. 그 밖에 다른 논란도 불거졌다. 반성을 많이 했다. 너무 무지했던 거다. 김명진 대표님에게 <청년경찰>을 만든 제작사가 반성하고 <파일럿>을 만들었다는 말을 할까 말한 적도 있다. (웃음)
- 원래 사람은 과거에 잘못한 부분을 반성하고 달라지는 거니까. 나도 과거 SNS에서 했던 발언이 발굴된다면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파일럿>을 보고 동료 직원에게 업무와 관련 없는 외모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 관객이 있을 수 있지 않나.
= 김명진 과거 한국영화를 지금 다시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지 않나. 그땐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던 거다. 성인지감수성은 시대에 따라, 개인이 새롭게 깨닫게 되면서 달라질 수 있다.
= 김한결_일반적인 대화에서도 세게 말하면 아예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부드럽게 말을 건네야 들을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