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52609
먼저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드라마 '신입사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빅마우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신뢰감을 안겨주는 베테랑 배우 이기영이 '폭군'에 등장한다. '마녀'부터 '낙원의 밤' '귀공자'까지 박훈정 감독과 함께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 그가 '폭군'에도 등장해 무게감을 더한다. 이기영은 국가 정보기관의 '1차장' 역을 맡아 '사국장'(김주헌)과 함께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최국장'(김선호)을 견제, 대립 관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 '연가시' '비공식작전',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등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데뷔 50년 차, 관록의 배우 최정우도 '폭군'에 나온다. 2017년 '브아이아피'를 시작으로 '마녀' '귀공자'까지 수년간 박훈정 감독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가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폭군'에도 가세한다. 최정우는 '최국장'과 함께 '폭군 프로그램'의 운용에 가담한 '노교수' 역을 맡아 짧지만 임팩트 있는 등장을 예고한다.
'마녀 2'에서 사라진 '소녀'(신시아)를 쫓는 본사 요원 '조현'(서은수)의 든든한 부하 '톰' 역을 맡은 저스틴 하비도 있다. 최근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귀공자'에 이어 '폭군'에 출연, '박훈정 사단'에 합류한다. 저스틴 하비는 '폭군 프로그램'을 빼앗으려는 해외 정보기관 요원 '폴'(김강우)의 수하 '악어'로 분해 탈인간급 피지컬과 액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영화 '사도' '택시운전사' '사바하'를 비롯해 드라마 '해피니스' '돌풍'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개성파 배우 차순배가 '낙원의 밤' '마녀 2'에 이어 '폭군'을 통해 박훈정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클럽을 운영하는 조폭 두목 '성사장' 역을 맡은 그는 '폭군 프로그램' 샘플 탈취 의뢰를 받은 '자경'(조윤수)과 일대일로 대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