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계산력이 빠른 '해영'은 공부, 연애, 회사생활까지 매사 무엇이든 적자 경고가 울리면 손익분기점을 따지는 인물. 급기야 승진 누락 위기에 처하자 손해 보지 않기 위해 단기 신랑 알바까지 구해 가짜 결혼식을 꾸민다.
신민아는 매 순간 계산적인 ‘손해영(0)’에 대해 “'해영'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는 캐릭터”라면서 “자신만의 계산으로 치열하게 사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면서 틀린 말 안 하는 '해영'이가 속 시원한 사이다 같아서 연기했을 때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자신의 감정을 비속어로 표현하는데,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연습했다. 또 직장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는 처음이어서 스타일 적인 부분에도 많이 고민했다. 해영이의 직장 내에 위치 등을 고려한 다양한 스타일링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민아는 ‘손해영’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로 ‘손해 ZERO’, ‘깍쟁이’, ‘겉바속촉’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손해 ‘영’이라는 이름처럼 손해 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 방식 때문에 겉으로 깍쟁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한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영'이 왜 이렇게까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지, 어쩌다가 가짜 결혼까지 하게 됐는지 '해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면 더 재밌을 것”이라며 “매력적이고 솔직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보지 않으면 손해일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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