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테니스천재였던 애가 동생 구하려다 손목 아작났는데 이제 테니스 못한다고 팽하고 동생만 싸고도는게 말이 되나..?
애 멘탈 안나가게 아이고 내새끼 동생 구해주다가 다쳤어 어화둥둥 어르고 달래줘야 정상 아님?
당연히 부상 자체도 트라우마 원인이겠지만 그로 인해서 변한 가족들 태도가 이군한테 더 상처였을거같음
아니 뭐 전재산 갖다박았으니 둘째한테라도 투자하려는거 이해는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쓰레기같음
애 다쳤다고 바로 할머니댁에 버려놓고 둘째만 데리고 해외로 가버리고 한국 와서도 애 한번도 안챙긴거같고 이신 잘나갈수록 이군 좐나게 갈군거같고 아빠랑 이신도 이군 무시하는게 기저에 깔렸고
근데도 이군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저렇게 됐는지 이해를 전혀 못하고...ㅎ
이군 방에 김냉 놔두고 김냉 자리에 니가 있는거야 하는거 진짜 너무 상처야
마지막에 엄마가 흑흑 제가 강해지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랫어요ㅠㅠ하는데 하나도 공감이 안가요
이군은 걍 이대로 기억 없이 사는게 진짜 더 행복한거같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