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연출스타일인데
화면을 찬찬히 읽으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드라마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을 읽어야하니 메인플롯은 코미디답게 단순하지만
화면이 읽혀지는 순간 결코 단순한게 아님 ㅇㅇ
화면으로 보여지는 작품들은
감정선과 서사가 매 순간 읽혀져야되는건데
그만큼 품 많이 블고
워낙 꽉 차있는 화면이라 매순간 새롭고
볼때마다 즐거운거
오히려 이런 또라이로코에선 감정선이
더 안짜치게 하지만 깊게 들어가야해서
오히려 은유적일 때가 많고
연출적인 구도
작가의 메타포
배우들의 연기
이런 작품이 봐도 봐도 안질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