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낮밤그 '낮밤녀' 정은지 "이정은과 2인1역, 든든한 빽 생긴 것 같아"
1,095 5
2024.08.07 08:58
1,095 5
uFtuT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정은 언니는 다정한 타입이에요,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고 배울 점이 많았어요."

지난 4일 화제 속에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은지가 연기자 이정은과 함께 20대와 50대를 오가는 한 인물을 그려낸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낮 동안 노년이 되어버린 취준생 이미진과 그에게 휘말는 능력 있는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의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4일 종영했다. 젊은 이미진으로는 정은지가, 나이든 이미진으로는 이정은(임순 역)이 각각 분해 열연했다. 2인 1역이라는 다소 생소한 콘셉트에도 한 인물의 희로애락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정은지 이정은의 연기력을 보는 것 만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20대에서 50대까지 밤과 낮을 오가는 청춘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인기를 얻은 '낮밤녀'는 첫회 4.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의 시청률을 보인 뒤 입소문을 타고 마지막회인 16회에서 11.7%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은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낮밤녀'를 마무리했는데. 

▶6개월 촬영하다 방영까지 마쳤다. 여전히 멤버들과는 연락하고 지낸다. 당장 끝났다는 기분은 많이 들지 않는다. 여운은 아직 있다.

-시청률이 10% 넘었는데.

▶이정은 선배가 소식을 전해주신다. 10% 넘는 것도 기대 안 해야지 하면서 기대했다. 올림픽 덕분에, 방송 전에 양궁이 좋은 성적을 얻어서 그 기세로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

-10% 시청률 넘을 줄 알았나

▶(최)진혁 오빠가 마지막 회 단체 관람했을 때 왠지 넘을 것 같다고 하더라. (시청률 돌파 기념으로) '미스터츄' 노래 커버를 이야기했다. 정은 진혁과 제가 추는 '미스터츄'를 과연궁금해하실까 해서 신중하게 고민해보려고 한다. 한다.

-'낮밤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가. 

▶(이)정은 선배님과 현장에서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많지 않다. 그런데 언니가 워낙 애정이 많은 타입이다. 언니 마주칠 때마다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물어봤다. 그런 다정한 언니가 생겨서 '낮밤녀'에서는 연기를 충분히 배웠다. 대본 보는 마음가짐을 이야기 나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다. 일상생활에서도 언니와 이야기하면 '이렇게 대본 보면 재밌겠다'라고 생각한다. 선생님 한 분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정은 배우와 한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어땠나. 

▶(이)정은 언니가 앞에 감정 장면을 이렇게 촬영했다고 (감독님이)스크립터를 보여줬다. 그것을 보고 이런 감정을 받아서 이렇게 하겠다고 회의를 진행했다. 제가 쓰는 사투리를 처음에 궁금해하셔서 초반 6부 정도까지 파트를 녹음해서 보내드렸다. 말투를 공유하고 점심시간에 언니와 한 차에서 대본을 보면서 '언니 이거 어떻게 대사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고 그 감정이 담긴 사투리를 녹음해서 드렸다.

-이정은 배우와 첫 만남은 어땠나. 

▶리딩했을 때부터 엄청나게 떨렸다. 정은 언니와 첫 미팅 때부터 식사자리였는데 아이스브레이킹을 잘 해주셨다. 점점 긴장이 풀리고 나서 이야기 나눴는데, 사랑스러운 분이었다. 언니 성격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언니가 생각보다 어려운 선배는 아니었다. 엄청 다정한 타입이라 인터뷰 한 것들도 하나하나 다 찾아보실 것 같다. (든든한) '빽'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캐릭터가 요즘 취준생 반영했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나. 

▶미진이 정은지라는 사람과 결이 맞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대본을 보면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왜 그러지?'라는 생각을 회차마다 했다. 주변에도 많이 물어봤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 게 '그런 사람도 있어'라고 이야기하더라. 남이 볼 때는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나도 이런 것을 용기 내는 것을 어려워했다. 끝까지 용기를 못 내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나 자신이 미진과 닮았다고 느낀 점은.

▶매사에 안 빼고 열심히 하는 점은 비슷하다. 사실 미진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있을 거라고 하고 봤는데 취업준비하면서 용기 내는 모습과 다부지게 해내고 싶어 하는 욕심은 저와 비슷했다. 미진과 가고자 하는 방향과 저의 바람이 다르긴 했다. 그때마다 매번 되뇌었던 말이 '이런 사람도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닮은 점은 쭈글쭈글함이다. 일상생활에서 저는 지인에게 쭈글쭈글한 캐릭터다. 매니저 언니가 저에게 '사람이 참 쪼글쪼글해'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 모습이 그런 것 같다.

-미진이 가장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은.

▶용기를 내야 하는 타이밍이 저와 달랐던 것 같다. 지웅이(최진혁 분)한테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드라마 재미를 위해서는 나중에 밝혀지는 게 필요하긴 한데, 말했으면 하는 타이밍은 몇번 있었다. '아 ~ 그냥 말하지!' 대본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최진혁 배우와 호흡은 어땠나. 

▶최진혁 오빠는 (내가) 혼냈다. 혼날 행동을 조금 한다. 인터뷰 한 것을 봤는데 로맨스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을 안 걸었다고 하는데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었고 남동생 대하듯이 저를 대했다. (장난으로) 한대 때렸는데 힘조절이 안되더라. '힘조절좀 하세요 선배님'이라고 할 때가 있었다. 감정신에서 괜히 장난을 친다던가, 얼굴 보면 자꾸 장난걸고 싶어서 반짝반짝할 때가 있다. 저는 그래서 오히려 편해졌다. 촬영 끝나자마자 형제모드가 되기도 했다. 막방보니까 잘 나왔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오빠가 남동생 대하듯이 대해주셔서 오히려 진짜 편했다. 애정신도 편하니까 할 수 있는 터치도 할 수 있었다.

-'낮밤녀'가 주는 교훈은. 

▶'낮밤녀'를 봤을 때 나이를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 그것을 표현해 주시는 배우가 이정은 선배여서 너무 하고 싶었다. 정은 선배가 코미디를 재밌게 해주셨다. 

-이정은 배우를 보면서 정말 자신의 모습 같다고 느낀 적이 있나.

▶정은 언니의 어린 눈망울 같은 표정이 있다. 언니가 저를 많이 찾아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를 모니터 많이 하셨구나 생각했다. 입술 뜯고 손을 뜯으면서 연기하는 게 미진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저도 언니 모니터를 계속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

-에이핑크 멤버들의 '낮밤녀'를 보고 난 후 반응은.

▶보미가 계속 열심히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이 한 번씩은 다 이야기해 줬다. 단톡에서 '은지야 왜이렇게 재밌어?'라고 이야기해 줬다. 멤버들이 내 것을 볼 정도면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내색하는 타입이 아닌데 내색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

-'낮밤녀' 선택한 이유는. 

▶시간이라는 소재에 흥미가 많은데 소재가 재밌었다. 정은 언니를 찬양하는 것 같은데 정은 언니와 2인 1역을 할 수 있는 것에 욕심이 났다. 또 드라마에서 시간을 표현하는 게 재밌었다. 어릴 때부터 시간여행 하는 것들을 좋아했다.

-'낮밤녀'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이라는 게 몸으로 체감해지는 나이도 있지만, 살아가는 방향성에 있어서는 나이는 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끔 하는 드라마였다.

-'낮밤녀'에서 몸을 쓰는 코미디 연기가 많았는데 어땠나.

▶초반에 상궁복을 입고 연기했을 때 제가 사극을 찍는 줄 알았다. 몸 쓰는 데 자신이 있었다. 워밍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하면서도 이게 웃길까? 웃긴가? 재밌나?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촬영하고 나서 '어때요 웃겼어요?'라고 물어보게 됐다. 코미디 정수인 선배님과 호흡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715115


<【N인터뷰】 ②에 이어>

-최진혁 배우와 로맨스 촬영은 어땠나. 

▶진혁 오빠와 로맨스가 어땠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지웅(최진혁 분)과 미진의 연애 기간이 짧았다. 미진이는 지웅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질까 생각했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썰면서 진중한 대화를 한다던지, 그런 신이 있는 게 좋았다. 대문 앞에서 '지금 보면 꿈속에서 안찾아도 되니까'라고 하는 말이 있다. 이 대사가 지웅에게 어울릴까?라고 했는데 지웅스럽고 어울렸다. 

-도가영 역의 김아영 배우와 한살 차이인데 친분이 있었나.

▶초면이었다. 번개로 집에 오기도 하며, 이야기하고 친해졌다.

-이정은 배우와 문자 티키타카를 하나 공개하자면.

▶(이정은 언니가) 저에게 문자로 '진심과 솔직함이 큰 무기다, 은지는 그것을 가지고 있지'라고 보내주셨다. (언니가) 진짜 F(감성적)라고 생각했다. 저도 물론 감동받았다.(웃음) 언니가 인터뷰 기사를 보내더라, 기사를 보내셨길래 '뭐에요?'라고 했더니 언니가 '멘트가 좋아서 내용도 너무 좋고, 솔직함과 진심이 큰 무기다'라고 했다. '솔직함과 진심으로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니까 '잘자'라고 하더라.(웃음)


-'응답하라',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그리고 '낮밤녀'까지 사투리를 편하게 쓰면서 당찬 캐릭터를 했을 때 화제가 됐가. 본인은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가.

▶제가 한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조정석 선배님과 제가 남매연기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아빠는 성동일 선배님이고 엄마는 라미란 선배님이고 골때리는 가족영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낮밤녀' 할 때 느낀 게 나는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더라. '술도녀' 이후 수치심을 잃었다. 창피함이 많이 걷어졌다. 망가지는 게 너무 많아 용기가 생겨서 그런지 완전한 코미디로 웃겨드리는 것을 하고 싶었다. 성동일 선배님과 함께 하면 코미디가 안 늘 수가 없다.

-'술도녀' 함께한 윤시윤 배우가 본인을 두고 영리하고 똑똑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연출도 하는 것은 어떠냐고 하던데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저는 생각도 못 하고 있다. 안 그래도 그 기사를 봤는데 오빠가 진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나는 연출보다는 연기하는 게 훨씬 재밌었다. 그 신에서 보여줘야 할 게 무엇인가 고민한다.

-배우 정은지로서 10년을 돌아보자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엄청 고맙다. 연기를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이 많지 않은데 촬영하면서 힐링한 적이 있었다. 소리 내서 울어본다던가 화를 내던가. 소리 내서 화를 내는 게 나 혼자 있을 때 말고는 없으니까. 연기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올해 에이핑크 데뷔 일 관련해서 팬송 발매 하기도 했는데,


▶멤버들과 완전체 컴백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컴백한다면 어떤 게 좋을까, 공연하면 어떤 게 좋을까 이야기나누고 있다.

-솔로 앨범 생각은 없는지.

▶만약 앨범이 나온다면 단체가 먼저인 것 같다. 지금 또 원래 이야기되던 게 있었는데 오피셜하게 나온 게 없어서 말씀드리기 애매하긴 하지만, 제 욕심으로는 에이핑크 앨범이 먼저 나왔으면 좋겠다. 솔로 팬 미팅 투어를 돌았는데 에이핑크 노래를 들으면서 시간여행이 됐다. 에이핑크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은지의 다음 단계는.

▶머지않은 시간에도 작품을 하게 될 것 같다. 가시화된 게 있고 공식적으로 발표 나지는 않았는데, 다른 의미로 새로운 모습일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71511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85 09.09 23,4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5,5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0,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69,7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51,22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409,57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545,32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647,91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6 22.03.12 3,618,13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5 21.04.26 2,849,81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4 21.01.19 2,947,15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2,953,39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9 19.02.22 2,996,955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2,899,30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186,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406001 잡담 워터멜론 수박모닝✨️🍉 06:52 2
13406000 잡담 이태원 토리모닝🌰🐹💛💚 06:51 4
13405999 잡담 이준 문영남드 여주 나왔어? 촬영 들어갔어? 06:49 26
13405998 잡담 정해인 장르물 할 때랑 로맨스드 할 때 얼굴이 아예 달라지는 것 같아 1 06:44 63
13405997 잡담 손보싫 지욱이 결혼식 때는 해영엄마 보고 별다른 반응 없었잖아 1 06:44 86
13405996 잡담 우연일까 후주모닝🐰🐶 6 06:44 19
13405995 잡담 이방원 방모닝 🪵 🪓 👑 06:41 22
13405994 잡담 이 옥상짤 무슨 드라마거나 영화인지 아는 덬! 3 06:40 125
13405993 잡담 베테랑2 정해인 연기 좋다는 후기 많네.. 06:39 179
13405992 잡담 손보싫 이거 작감배 다 만족스럽게 잘한다 너무 맘에 들어 06:36 50
13405991 잡담 더에이트쇼 8쇼모닝🎱🤍 06:34 27
13405990 잡담 나쁜남자 삼식이 아빠 백설공주 김과장이여 ..? 쉬바 ㅋㅋㅋㅋㅋ 2 06:34 59
13405989 잡담 백설공주 8화까지 다 보고 1화 다시 보는데 정우 엄마도 좀 이상해... 06:28 89
13405988 스퀘어 손보싫 6화 택예 텍스트예고 미리보기 1 06:26 229
13405987 잡담 옷소매 옷모닝🤴🧡👸 4 06:11 62
13405986 잡담 기생충 본 덬들아 후반부에 아들이 돌 가지고 지하에 왜 내려간거야? 05:55 207
13405985 잡담 너나봄 🌸모닝 3 05:54 98
13405984 잡담 백설공주 근데 보영이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한 거지 2 05:43 264
13405983 잡담 마이데몬 마이도원모닝😈💘 4 05:39 149
13405982 잡담 송혜교 이 머리 ㅈㄴ 찰떡이다 05:25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