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아프다고 해서 가게일 봐줬거든
낮에 어디서 줘터졌는지 얼굴엔 멍자국있고 술취해서 들어온 한 남자가 담배를 달래 근데 5분후에 돈주겠다며 그냥 달라는거임
5분 기다려주겠다고 돈주시면 드리겠다고 하니까 카드가 없다는 둥 돈없대 그래서 그러면 못드린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ㅅㅂㄴ이 좆같네 ㅅㅂㄴ아 너 몇시에 끝나?너 끝나는 시간에 내가 죽일거야 살려달라고 빌거다 경찰부를거면 불러 내가 너 죽여버릴거니까"이러면서 온갖 욕설과 살인협박을 살벌하게 하는거임
그런 정신병자는 상대를 안하는게 낫잖아
태연하게 제가 뭘 잘못했죠?라고 쳐다보면서 빤히 봤음
그 정신병자가 온갖 욕설과 살인협박하더니 나감
와..요새 정신병자들 왜 이렇게 많냐
퇴근할때 찾아오진 않았어
내일도 가게 봐주기로 했는데 찾아와서 어디 구석에 있다가 나 죽이려나?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잊기로 함
내가 왜 저런 정신병자한테 가만있다가 욕설과 협박을 들어야하나 황당했다가 성격이 금방 잊는 편이라 지금 냉면주문시키고 기다리는 시간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