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프셔서 늘 병원에 있었다고 하니까
선재를 근덕씨가 저렇게 키웠을 것 같아
삼계탕 먹을때 후후 불어 먹으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슬리퍼도 .. 근덕씨 청테이프 붙인 슬리퍼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고..
선재는 아버지가 자기에게 사랑이 느껴지는 행동을 그대로 무의식적으로 솔이에게 하는 것 같기도 해서
뭔가 투박하지만 다정함이 아버지 사랑이 느껴지도해
그 반대로 솔이가 선재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 있을때
마치 엄마의 사랑처럼 선재 부상에 마치 자기 일처럼 몰래 울고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도시락에 간식에...
심지어 선재 엄마까지 들먹여서 빡치게 만든 수영부 애 날라차기로 혼내주고
마치 솔이 엄마가 솔이가 사고로 재활할때 면모를 느꼈거든
서로가 각자 아빠. 엄마처럼 그렇게 챙김을 받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선재 저 행동들이 선재가 자라면서 받은 사랑이라는 행동들을 자연스레 솔이에게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