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가 저 때 안 돌아갔다는 전제하에 (다만 그 이후 어느 시점에서 돌아가야 함)
선재 고백 까먹기는 했었어도 mp3도 있고 태성이는 깠을 꺼고 선재는 계속 직진했을 거니까
둘이 사귈 수도 있었을 것 같거든.
솔이는 어느 시점에서 다시 미래로 돌아간다는 거 몰랐으니까..
솔이가 선재 고백에 개깜놀하고 받아줘서 사귀다가 갑자기 그 담날 '너 누구세요' 모드가 더 슬플까?
아님 지금처럼 뽀뽀 했는데 태성이 고백 받아준 미친 상황이 더 슬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