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이든 드라마든 키즈크리에이터가 조폭과 반대되는 이미지로서 사용된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직업과 세계가 합쳐지는 이야기 ㅇㅇ
원작에서도 은하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랑하는게 원작지환이기도하고
원작 은하도 자기와 놀아주던 오빠를 기억해서 키즈 크리에이터 일을 시작하거든.
이제 여기서 좀 세부적으로 갈리는 점이 잇는데
2. 드작가는 키즈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동심을 자극하는 직업으로서 풀어냈고 이게 지환이에게 좀 더 깊이 미침.
은하에게 혐관을 쌓아가던 지환이 "자신이 유일하게 행복하던 시절"을 구현하는 키즈크리에터 은하에게 반한다는 설정을 넣어버렸어.
이게 진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원작지환은 첫눈에 은하임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진다면, 드지환은 저 동심을 구현한 은하에게 반하거든
자신이 유일하게 행복하던 시절을 구현해내는 고은하에게 반했다. 그녀가 만들어주는 동심에 반한다. 결국 드지환은 잃어버린 동심= 윤현우라는 존재를 서지환 안에서 다시 되잡아가며 그 과정에서 고은하가 버팀목이 되어준다.
드라마의 스토리 중 하나가 서지환의 늦어버린 사춘기와 성장기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되게 드라마틱하게 보여주심. 서지환에게 당신은 윤현우=서지환이며 그때와 지금이 너무나도 다르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때나 지금인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걸 알려주며 자아 성장의 기틀을 여주가 잡아주는 건데 이건 드작가님 좀더 설정적으로 깊숙히 들어간거
원작지환도 자낮이 있지만 좀더 능글맞은 남자라면, 드지환은 뭔가 굳어버린, 마음 속 어딘가 감정적 성장이 멈춘 사람처럼 보이거든. 이 사람이 점차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은하미호가 사슴즈와 함께한 여행이 마치 대학생 mt처럼 구현된거 보면서 더 느꼈어. 아 한 남성의 성장기를 빠르게 그리고 있다.
3. 드은하는 자신의 컨텐츠를 놀이공부쪽으로 들어가는데, 원작은 약간 즐거움과 조회수쪽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ㅋㅋㅋ
드은하의 성품이 좀 더 애정어리고 낮은 자를 향하면서도
조회수와 광고가 수익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지망하다보니 괴리가 왓는데
놀이공부 컨텐츠가 너무 좋은거 ㅇㅇ
봉사활동에 익숙하고 재정상관없이 보편적 아이들의 놀이에 집중하는 은하의 성품에도 맞더라 ㅇㅇ
은하의 성품과 기질에 따라 놀이공부로 풀어낸게 너무 좋더라고.
게다가 윤별이 100일 때쯤에는 아예 은하는 공공사업 위주로 컨텐츠를 돌고 잇어.
전화 통화하는 대상이 주무관이고, 행사하는 곳이 대부분 공공기관 ㅇㅇ
더불어 이 놀이공부가 어린시절 현우가 은하에게 가르쳐주던 놀이방법이라는걸 강조한단 말야.
이를 통해서 더 성장하고 좋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이런 면들이 좋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