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환이 시점으로 이 드라마를 보고 잇는데
지환이가 먼저 좋아했잖아. 아이들과 함게하는 모습을 보며 반했고
그렇게 반하고 덕질하고 호감이 쌓여서 걱정하는 마음이 들때쯤
은하가 어린 시절 고은하란걸 안단 말야
이게 비극의 시작이더라고.
왜냐면 어린 시절 은하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우리는 만날거라고, 내가 오빠를 못 알아볼리 없다고 말하는데
은하는 13화가 될때까지 알아보질 못한단 말야
비록 나도 좀 시간이 지나서 알아봤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알아봤단 말이지
그런데 은하는 죽어도 나를 몰라. 현우를 죽어도 못 알아봐.
지환이는 계속 이게 신경쓰이는지 자기도 모르게 현우 정보를 건내거든.
그런데 은하는 죽어도 몰라...진짜 현우와 지환이를 연결을 못시켜
그래서인지 4화부터 8화까지 내가 일평생 그리워하던 소녀가 내가 호감을 가진 여자인게
이 흐름 자체가 비극으로 더라고. 보면 눈이 되게 슬퍼. 만나서 반갑긴한데 말한마디 못 건내니까 비극으로 오더라고.
정말 저주이자 비극에 가까워지더라
저렇게 분명하게 나를 알아볼거라 말햇던 아이가 못 알아볼만큼
내 인생이 망가졌구나를 철저하게 느끼는 과정
그 절정이 내꿈이었던 검사인 장현우를 사건 현장에서 수갑이 채워진채 마주한거고
쥐어텨져가지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끌려왔는데 그 모습을 은하에게 들킨거드라
4-8화를 지환이 시점으로 봐봐
은하에 대한 호감이 엄청 올라오면서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은하때문에
정확히는 그렇게 망가져버린 나에대한 실망이 엄청 큼
내가 그렇게 기다려온 아이에게 인사 한마디 못하는 비극이 동시에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