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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놀아여 작가가 택이-연이 서사로 서지환 과거 이야기를 대신 한 것 같아 (수정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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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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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정윤택 서사 보는 중인데 괜히 나이차이 나는 오빠-동생 서사 넣은게 아닌 것 같아서 써보는 글임 

(원작은 아빠 딸 서사거든)

 

정윤택이 동생에게 떳떳하기 위해서 일하는 과정같은 거에 서지환이 굉장히 과몰입을 함 

이걸 보면서 서지환의 구체적인 과거 서사를 말하지 않지만 이 남매를 통해서 대신 설명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 

 

(4화)

서지환이 정윤택 집에 방문해서 동생에게 쓴 약속문을 보고 과거를 떠올림

서지환은 정윤택이 목마른사슴 입사를 하려하자 직접 불러서 반대 하거든.

정윤택이 마약사범이라, 마약사범은 믿을 수가 없다고 

 

그러니까 정윤택이 무릎꿇고 빌어

20살 어린 동생이 있다 그 녀석한태 부끄러운 오빠가 되고 싶지 않다

멋진 오빠까진 아니어도 창피한 가족은 안되고 싶다 

 

이걸 듣고 임원쪽 반대에도 정윤택을 채용한단 말야 

 

왜 임원 쪽 반대가 있냐 추측하냐면

(1화) 이사회에서 정윤택 얼굴만 봐도 이 사람이 마약사범인지 암 ㅇㅇ 

 

이미 이사회 수준에서 다뤄젔던 문제라는거

즉 목마른 사슴은 마약사범의 채용은 꺼려왔던 곳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어

그런데 이걸 대표인 서지환이 약간 돌이켜서 마약사범이었던 정윤택을 고용한단 말야 ㅇㅇ 

 

(1화) 여기에 정윤택이란 직원이 사라지면서 우리 드라마가 시작됨

하남 창고를 관리하던 정윤택이 사라지면서 시작하니까. 

그리고 서지환은 정윤택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두려워함 

약간 걱정하는 재질이 마약사건으로 정말 돌아갔을까봐 그 재질임ㅇㅇ 

 

(3화)나중에 고양희랑 엮이면서 정윤택이 제발로 돌아갔는지 협박에서 돌아갔는지 명확히 파악을 못함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협박을 분명히 감안을 하고 잇음 그렇지 않으면 고양희 호텔에 찾아가 "정윤택 되돌려 받겠다" 할리 없으니까. 

 

호텔캣에서 돌아온 서지환은 지하 헬스방에 혼자 덩그러니 잇음 (멘탈 나감)

여기에서 찾아온 일영이와 대화를 하는데 7살 연이라고 인지를 하고 있다. 7살 연이, 7살 은하 

그리고 이어지는 서지환이 정윤택을 묘사하는 대사 동생이 있다는 거 알고 손까지 씼었던 놈이었으니까

 

정윤택이 갑자기 생긴 동생에 대한 애정이 생겨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건까지 암

어린 현우에게도 갑자기 생긴 동생이 잇었지...은하.

 

(8화) 정윤택을 구하러 가는데 그 감정선을 보면 납치 협박을 알게 되고 더 당황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직원때문에 야옹이파에 맞설만큼 몰입한단 말야 

 

여기에 정윤택을 구하고 서지환은 동생과 한 약속을 잊지 말라고 하거든 

그런데 8화에서 동일하게 서지환은 어린 시절 은하에게 검사라는 꿈을 꾸고 있었고 그게 될거라고 말함. 

 

자신은 그 약속을 못 지킨거지 .. 

 

더불어 택이 구해온뒤 둘을 만나게하면서 연이택이 대화를 지켜보는데 

 

연이:오빠 괜찮아?

택:오빠는 괜찮아. 연이도 괜찮아?

연이: 오빠가 안 다쳤으면 괜찮아

택: 오빠가 걱정 끼쳐서 미안해

연이: 으응 아니야

택: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빨리 못 와서 미안해

 

이 대사가 너무 7살 은하가 13살 현우에게 하는 재질이고

이 남매를 쳐다보는 서지환 표정이 아련 그자체임..

 

 

아무리 봐도 정윤택-연이 남매서사로 서지환의 과거를 그린것 같더라고 

 

아무리봐도 아무리 봐도 서지환은 이 멘트에 심장이 울린거임

 

20살 어린 동생이 있다 그 녀석한태 부끄러운 오빠가 되고 싶지 않다

멋진 오빠까진 아니어도 창피한 가족은 안되고 싶다 

 

가족이 없는, 외동인 서지환에게 어린 동생은 은하뿐임

약간 26살에 말도 안되는 배신을 감행한게 은하때문 같다는 건데 

 

(13화) 어른이 되면 찾아오겠다는 은하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은거 어른이 되면 다시 만날 은하. 

정확히는 날 알아보고 다시 찾아올 성인이 될 은하를 기다려온 느낌이 드는 거임 

 

서지환이 26살에 조직을 배신했는데 이때 은하 나이가 20살임 

정확히 은하가 성인이 될때. 

 

부끄러운 오빠가 되고 싶지 않았고 멋진 오빠까진 아니더라도 창피한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다.

요인이 이거 같단 생각이 떠나질 않음 

 

이걸로 아버지 배신하고 목마른 사슴 운영하며 살아온건 아닐까 싶더라

(9화) 타임캡슐과 나무와 집을 지키면서

 

(16화)더불어 프로포즈씬

전에 니가 내가 널 좋은 길로 이끌어 줬다고 했지?  

그 반대야 너는 항상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나를 그렇게 만들어줘  

 

항상.... 

 

서지환에게 항상은 어린현우부터 커서까지 다 포함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봐도 26살 서지환에게도 저 말이 통한다고 생각한다면 

 

(9화) 아무리 봐도 26살에 아버지를 배신한게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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