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재수씨가 넌 할 수 있다고 넌 서지환이니까라고 말하니 바로 멘탈잡고 장부 빼돌리고 전과자 될 생각함...
서지환의 계획은 "상남주류 잡입해서 장부 빼오기" 이걸 시청자도 잡입 직전에 알았는데 ㅎ
복습하면서 언제쯤 이 계획을 결심했나 생각해보니까.
재수씨 대화 이후로 거진 바로 다짐한 것 처럼보임
재수씨가 너라면 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때부터 서지환이 다시 움직이거든.
멘탈 탈탈 털리다가 재수씨가 넌 할 수 있다하니 이강길한태 만나자고 전화를 함.
이후 그날 밤 강길이를 만나자마자 장부로 닥달하듯 접촉하는데ㅋㅋㅋㅋㅋ
여기서 난 포기 못해 지켜야할게 남아 있거든이라 말하거든
그니까 이미 이강길에게 전화 할때부터 서지환 계획은 명확하게 세워져 있던거ㅇㅇ
상남주류 잠입해서 장부 수집하고 야옹이파하고 폭력적 스파크가 뛰면(이라 쓰고 본인은 그대로 맞을 상황) 버티다 그대로 체포.
난 처음에 장부를 가져오라고 할줄 알았는데 그러면 불법 취득이나 위험한 상황이 되니까 자기가 폭력사태에 휘말리기까지 이미 한 상황
결론은 "자기가 장부 끌어안고 버티다가 체포되기" 이거임
이걸 말릴 사람이 수두룩백백하니까 자기 혼자 이강길 만나면서 접촉 하는거고 그렇게 정보를 받던 일영이한태도 다 숨기고 정말 혼자 움직임 이때 회의에서 자기 사람들 좀 큰 방향성으로 챙기기 시작하기도하고 은하도 그런 이유로 밀어낸거더라.
은하가 날 필요로 한다는 걸 알지만 이별 통보도 없이 밀어내는데
납치 미수 사건 이후로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 그냥 묵묵히 밀어내는거라 생각했는데 (라고 쓰고 잠수이별)
더 나가서 자기가 상남주류에서 벌일 일들과 이후 일들을 은하까지 알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 다치거나 전과 추가되는 일이니 은하를 위한 일이지만 그거까진 알 필요 없다고 ㅇㅇ 겹치고 겹친거라 이렇게 헤어지는게 맞다고 판단한 모습
하지만 은하가 다가오고 우리가 이렇게 이별할 수 있냐, 되물으니 그럴 순 없다 생각해서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해결 할테니까 기다려 줄 수 있냐까지 말하게 된거..
은하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지만, 해결할 사람이니까 그렇게 말해준 믿음과 고마움으로 기다려준다고 한거고. 서지환은 자기가 뭘 할 건지 불투명하게라도 은하에게 알려주더라 물론 은하는 이런 거 인줄 나중에 알았겠지만서도 그래도 참 다행이건 자기 계획을 제일 먼저 말한 사람이 은하라는거 서지환 발전 많이 했다싶었다
이후 일영이에게 자기 빈자리 언질주고, 은하 얼굴 몰래 한번 더 보며 내 회사와 내 가족과 내 연인을 위해서 상남주류 앞에서 장검사에게 전화를 건거
보면서 결심도 빨랐고 실행도 빨랐다 싶었던 일잘하는 서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