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환이나 은하나 과거의 일이 안나오는데
지환과 아버지를 설명하기 위한 씬정도
사슴즈들도 무슨 일로 형을 살았는지 동희 말고는 구체적이지 않아
이게 사실 궁금하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드라마 전체를 보면
현재 열심히 사는 사람들
앞으로 더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
과거의 일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
지환과 은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은 것도
이 지점이지 않을까도 싶어
은유적인 씬만 배치한게 담백했어
그래서 아이들에게 달려 나가는 마지막씬이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