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윤선 역을 맡은 임지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 "'더 글로리'를 봤다. 힘이 있더라"라며 "그 전에 '인간중독'에서도 좋게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욕심이 있었다. '인간중독'이나 '더 글로리'에서 못 본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며 "임지연을 만나서 정윤선은 로빈이라고 했다. 좌충우돌하면서 주종의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라고 이야기해줬더니 재밌어하더라"라고 정윤선과 하수영의 관계를 '배트맨과 로빈'으로 비유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지연 배우가 연기를 잘 하니까 믿음이 있었다. 날아다니길 바랐다"라며 "첫 촬영 때 차 문을 열고 나오는데 하늘이 도와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확 날아 가더라"라며 첫 촬영부터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인간중독때 은근 괜찮았음.... 분위기 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