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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리볼버’ 임지연 “전도연 예뻐해 주는 것 느껴져, 걸어온 길 존경” [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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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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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지연은 '리볼버'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분량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라고 농담으로 운을 떼면서 "'무뢰한'의 팬이었다. 오승욱 감독님과 전도연 선배님의 조화는 그것만으로 참여할 이유가 분명했다. 그들과 작업해 보고 싶었고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후배로서 배우고 싶었던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배울 게 많은 모범생 같은 느낌으로 감독님이나 전도연 선배님한테 '이것이 연기인가요?', '연기가 무엇인가요?'라고 작정하고 물어봤다. 선배님들이 '그냥 너야'라고 하시더라. 감독님도 '그냥 너한테 주는 선물이야'라고 하셨다. 많이 배웠지만 직접적인 질의응답으로는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배신자가 아닐까 의심 들었던 윤선은 후반부로 갈수록 수영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심지어 수영이 왜 좋은지 묻는 동호(김준한)를 향해 "everything"이라고 하기도.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윤선이 접근한 이유는 분명했다.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다. 뭔가 이용하고, 배신하고, 치고 빠지는 게 일상인 악의 무리가 익숙했던 인물인데 수영이 너무 쿨했다. 불쌍한 여자일 것 같은데 너무 쿨하고 멋있었다. 그때부터 반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존경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지연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임지연은 "제가 '유 퀴즈' 출연할 때 '리볼버' 촬영 중이었다. 선배님이 안 좋아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선배님은 정작 안 보셨더라. 표현은 잘 안해주시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고 사랑스러워하시는 것 같다. 요새 더 많이 표현하고 있다. 현장에선 캐릭터로 집중해야 해서 팬심을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있다"며 "지금도 '한예종 전도연'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칸에서 여우주연상 탈 때 저는 학생으로 독립영화를 찍으러 다녔다. 닮고 싶은 배우였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게 너무 영광스러웠다. 그녀가 걸어온 길을 존경한다. 동경하고 닮고 싶었던 하늘 같은 선배님과 인물로 같은 현장에 있다는 게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ttps://naver.me/xBw6o4lQ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지연은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어제 시사회 때 영화를 보고 위스키가 마시고 싶어지더라. 뒤풀이에서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아직도 좀 멍한 상태인 것 같다. 그래도 윤선에 대해 이야기 하기엔 더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나는 오늘 인터뷰가 있어서 뒤풀이에 (새벽) 4시까지만 있다가 나왔는데, 다들 아침까지 자리하고 계셨다 하더라"며 "영화를 관람한 많은 배우 분들, 감독님들이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작품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더 글로리'를 함께 한 송혜교도 참석했던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고 묻자 임지연은 "나는 '리볼버' 팀과 관마다 무대인사를 돌다 보니까 혜교 언니가 혹시 저를 못 만나고 갈까봐 손편지까지 준비해 주셨다. 꽃 선물과 같이 받았는데 솔직히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얼굴 못보고 갈 것 같아서 편지로 남겨. 언제나 빛나는 지연이가 스크린에서 빛나더라'는 예쁜 말이 가득했다"며 행복해 한 임지연은 "언니를 비롯해 '더 글로리' 식구들이 다 와주셔서 끝나고 다행히 다 같이 인사하고 수다 떨고 사진도 찍었다.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정말 감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https://naver.me/IgJoPI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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