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감독님과 이야기 하며 앤디가 특이했으면 했다. 현장에서 앤디를 연기하며 감독님께서 디렉션을 주시고, 하다 보니 특이하고 독특한 느낌의 새로운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면서 “의도했기보다 그렇게 느껴지게끔 만들어주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장에서 즐겁게 연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 다른 결의 연기를 펼친 지창욱은 “시나리오 안에 앤디는 굉장히 공백이 많았다. 감독님과 앤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마음껏 할 수 있게끔 감독님이 배려해주셨다. 동료들도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뛰어놀았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욕설을 내뱉는 역할에 대해 “욕 같은 경우, 앤디 말의 70%가 욕이다. 행동, 그 사람의 말씨가 캐릭터를 잘 표현해줄 수 있겠다 싶어 과하게 더 많이 썼던 것 같다. 앤디가 가지고 있는 자격지심이나 이런 것들을 표현하는데 있어 상스러운 욕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쓰는 욕도 그렇게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악의악때보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