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첫사랑 영화 찍었을거고, 영화 홍보하느라 라디오나 인터뷰 하다 첫사랑은 카펠라라고 정답 같은 답변을 하고, (첫사랑이 사라져 버린 선재니)
이상형 같은거 물어보면 착하고 따뜻한 사람, 주변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이렇게 처음엔 대답해서 응 정답지 보고 말하나 하는데 추가되는 게 선재 무의식에서 올라온 솔이 모습들이라
해사하게 웃어서 내가 숨쉬는 법을 잊게 하는,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사람, 담금주는 약하고 영화 좋아해서 하루에 2편씩 본 사람, 여려보이지만 강단있는 사람, 이런식으로 묘하게 좀 구체적인 느낌이 들어서 뭐지 하는 ㅋㅋㅋ 분명 열애설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는데 이상형은 구체적으로 확실해서 뭔가 불안한...
나중에 솔이랑 열애설 터지고 나서 카펠라들 납득을 할수 밖에 없는 ㅋㅋㅋ 그렇게 노래 부르던 이상형과 연애하는구나 하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