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은 브레이킹 채점에 크게 신체적 능력, 해석적 능력, 예술적 능력 등 3가지 기준을 적용한다. 그리고 그 안에 기술·다양성(신체적 능력), 수행력·음악성(해석적 능력), 창의성·독창성(예술적 능력) 등 6개 세부 기준을 둔다. 심사위원은 셋 이상 홀수로 구성되고, 이들이 매 라운드 채점을 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승리한다.
눈에 띄는 점은 각 평가 항목 가운데 기술과 다양성을 평가하는 신체적 능력 비중이 약 33%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술 영역은 전체 20%에 불과하다. 반면 해석적 능력과 예술적 능력은 약 66%로 비중이 더 크다. 이로 인해 브레이킹은 평가에서 심사위원 주관이 다른 종목보다 더 많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전지예는 “브레이킹은 주관적 평가가 들어가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되게 주관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