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뽀뽀씬도 당황스러움이 좀 새롭게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아침부터 은하를 동생 은하로 대하듯 머리에 손 올리고 쓰담하고
정원에서 술 마시는 은하를 볼때도 꽤나 동생 은하로 대하는데
처음엔 잘 알지 못하는 여자에게 뽀뽀를 당해버린
첫키스 빼앗기는 느낌만 들었다면
이제는 ㅋㅋㅋㅋㅋ
술자리에서 아주 예쁘게 노는
정말 예쁘게 잘 자란 은하가 지환이에게 훅훅 다가오는 느낌으로 오다가
막 내눈이 예쁘다고 훅훅 들어오는데 뭐지 뭐지 싶은 기분에서
입술이 갑자기 마주하니까 그 이상한 괴리감에서 오는 당황스러움이 느껴지면서
뭔가 사고가 나서 잘못 되어도 제대로 잘못된 느낌이라 당혹스러운데
이로서 동생 은하가 고은하로 치환되면서
서서히 이성적 당혹감과 호감이 파박 튀기 시작하는게 진짜 새롭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시보니까 지환이 표정이 달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