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아저씨한태서
상처받은 소년이 아직도 자리 잡은게 보이니까
사람이 안 도냐구요
겉으로 참 괜찮은 사람인데 꿀리지 않을 성인인데
내면이 덜 자란 울적한 소년이 보일때마다 돌겠어
볼수록 내면 어느 한구석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한 사람인게 보이니 내가 은하 친구였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다가 하도 쭈구려 있는 모습 보고 은하한탠 잘하겠다 싶어서 포기 할텐데
여튼 그 묘한 뒤틀림? 이게 참 그래 타인에겐 무해한데 본인에게 무척이나 유해한 뒤틀림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맥락을 잡아서 서사적으로 표현하는 배우도 대단하고 촬영 전에 서지환의 개인서사를 얼만큼 알고 들어갔을까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