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 창밖을 내다본다.
“아, 벌써 지나가고도 남을 시간인데,
그냥 갔나?
그럼, 다행인데….”
대교 위, 솔이 서있는 곳으로 선재가 달려오다가 멈추어 선다.
선재는 저만치에서 노란 우산을 쓰고 있는 솔을 보고 눈도 깜빡이지 못한다.
우산을 쓴 솔이 주변을 둘러보면서, 시야에 얼굴이 들어오는 순간,
선재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선재는 미동도 하지 못하고 눈꺼풀을 바르르 떤다.
(전화가 울리는 소리)
솔이 저장되지 않은 번호의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솔이 동그래진 눈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선재가 서있다.
「 선재 업고 튀어 8화 中, 화면해설 」
카테 원글 찾아보는데 검색에 안나오더라고 올려준 원덬 너무 고마워💛💙 (((혹시 내가 못 찾은 거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