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회의 때 아버지가 깽판치고 있으니
뭔가 특단의 대책은 필요하니
자기 손 그대로 잔 하나 깨부시면서 어떻게든 시선 집중 시키면서 회의 끝내고
17시 50분까지 다친 손 그대로 두고
이사진은 탈주하는거 보고 듣고
아버지 앞에서 피흘리며 노려보는 16살 현우부터
그간 운영한 목마른 사슴 성과는 업계 1위 노리기 시작했고
은하가 현우와 지환이는 똑같이 좋은 사람이다 까지 계속 복기하면서
거진 6시간동안
그 자리에서 아무 것도 안먹고 아무 것도 안하고
자리 앉은 채로 자체 멘탈 파괴되고 있던거냐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의 등장만으로 이사회가 무너지니
아버지가 출소해도 어떤 제스쳐도 없이 태연해야한다던 서지환도 생각나고
자식은 착하게 살고 싶어하는데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핏줄 집착하는....
애 인생 왜이렇게 고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