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의 이름을 듣는 순간, 후영은 10년 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고백하러 달려가는 홍주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10년 전 그날이!
한편, 후영에 대한 감정이 혼란스러운 홍주는 다가오는 후영을 점점 더 밀어낸다.
마음이 상한 후영 역시 홍주에게 막말 아닌 막말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후영은 모든 걸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홍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후영이 플러팅
홍주 입덕부정
후주 혐관
다시 후영 직진
너무 기대됨 빨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