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중들 사이에 섞여 있게 되면서도 사는 게 어렵지 죽는 건 차라리 쉬운 거라 말하던 은수현

 폐차장처럼 모든게 끝나는 곳이라 편하다면서 늘 죽음을 가까이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있는 고통을 택하려하던 권선율

 한사람은 사는 게 어렵고 한사람은 죽는 게 어려웠던 순간을 지나 이제는 서로에게 살아있어 다행이란 마음으로 내일을 기약하게 되었다는 게 그저 고맙고 또 고마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