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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놀아여 서태평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의 범주를 뛰어넘는 사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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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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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환은 20년간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칼빵도 맞고 욕 먹어가면서 어떻게든 몸부림쳐서 기업대표 자리까지 온건데

 

아버지는 더욱 굳건하게 쫒아와서

 

너가 나를 배신한건, 너가 나를 닮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내가 믿을 만한 사람들을 배신하며 살아왔거든.

너가 나를 배신 한것 자체가 니가 내 아들이라는 증명이다


이런식으로 땅땅 말하니까 얼탱이가 터지더라

아들은 다르다 끊어낸거다 하지만

 

나를 끊어내고 싶어했겠지만

넌 배신으로 내 아들임을 증명한 것 뿐이며 

너에겐 내 피가 흐르고 결국 넌 나처럼 될거다

어떻게 부모와 자녀 사이에 선을 끊냐

 

지금 니가 그렇게 무른건 일시적인 거다

넌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사람이다.

그건 불가항력이며 넌 결국 돌아올거다 

이왕 돌아올거 빨리 와라

 

이거던데 

 

 

서지환은 정신이상자 아버지를 둔거나 마찬가지더만 

하나하나 개소리 중인데 반박이 들어먹질 않게 말해서

 

서지환 심란한거 이해 되더라 ..

끊어내려고 20년간 몸부림 쳤는데 끊기기는 커녕 오히려 이어진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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