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권 검사 논란에 대해서는 다소 억울함을 표했다. 무엇보다, 여권과 신분증 검사는 오보라는 것. "2층 라운지로 향하는 비지니스 이용권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공항경비대 직원도 합세했다.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라운지 이용권 유무를 체크했다. 실제로 현장 영상을 보면 "어디 가세요", "보여주세요"라는 경비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라운지행 에스컬레이터는 좁습니다. 팬들이 몰려들면 병목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요. 불가피하게 티켓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A대표)
경호업체 대표는 "여권을 요구한 적은 없다. 오해는 말아 달라"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라운지) 이용객을 위해서라도 체크는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해명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