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고 힘들어서 10년 잠수를 탔을지언정 결국엔 먼저 전화걸어서 보고싶었어 라고 말해버리는 솔직함
이혼한 줄 몰랐지만 일단 해보자 하고 찾아가는 기백
억누르고 억누르다 마치 허락을 구하는 것 같은 형태처럼 되어버렸지만 던져버리는 고백
이런 면모가 이제발에서 아직 미성숙하던 뮤국의 모습을 어렴풋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음 내가 리얼타임 12년을 기다렸던 그 남자가 맞구나 싶고
내어이없어가 이제발의 후속, 10년후 "그" 캐릭터의 이야기라는 연결고리가 되는 것 같아서 벅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