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뮤비 캐해가 안본이 의도한 대로 일관적이어서 덬들이 2차 캐해한 게 거의 연장선 상에 있었다는 사실상 덕후로서의 최고의 희열을 맛볼 수 있게 해줬고
뮤안이 어떨 땐 수동적인 이미지로, 어떨 땐 능동적인 이미지로 납작하지 않게 해석된다는 점에서 덬들이 자체적으로 원하는 이미지로 상상하는 기쁨이 있음
어떻게 보면 반대적인 이미지인데 전혀 모순적이지 않고 특징을 다 갖추고 있다는게 정말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해 같아
(내기준 수동적= 솔직하지 못함, 고백하지 않음, 후회 / 능동적= 감정적으로 우위에 있음, 은근히 통제욕 있어보이는 성향)
어떻게 이런 캐해를...? 이런 연기를 6분 안에..? 오늘도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