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대답이 나를 과몰입에 밀어넣는다....
어떤 월게덬이 내가 뮤국을 연기했다면 서인국의 엔딩을 바라고 내가 뮤안을 연기했다면 안재현의 엔딩을 바랄 것 같다고 했는데 너무 공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뮤국을 연기한 입장에서는 뮤비 내에서 10년 넘게 짝사랑하고 고백도 겨우 하고 그냥 그렇게 끝났으니까....
근데 울고 힘들었던 걸 감정적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내면서 연기하는 부분이 많았으니까 이제는 해피엔딩을 바랄 수도ㅇㅇ
뮤안을 연기한 입장에서는 10년 넘게 모르다가 아 이제야 좀 알겠고 어떻게든 잡고 싶은데 끝이 나버렸으니까, 근데 또 막 표면적으로 감정이 드러나는 게 막 많지 않았다보니까 그 이후에 처절하게 울고 힘들고 이런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나
감정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줬던 뮤국이랑 좀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던 뮤안이라 이해가 됨
나만 그럴수도~~~